이 글의 도구: 이미지 압축
요즘 휴대폰 사진은 한 장에 3~8MB입니다. 게시판에 올리려면 “2MB 이하”, 서류 제출에는 “장당 1MB 이하” 같은 제한이 붙어 있어 그대로는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미지를 서버에 올리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용량을 줄이는 방법과, 형식마다 줄어드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줄이는 순서
- 이미지 압축 도구를 엽니다.
- “이미지 파일 선택”을 누르거나 이미지를 화면으로 끌어다 놓습니다. 여러 장을 한 번에 넣을 수 있습니다.
- 줄이는 정도를 고릅니다. 잘 모르겠으면 보통을 고르세요.
- “압축하기”를 누릅니다. 목록에 이미지마다 “원래 크기 → 줄어든 크기 (몇 % 줄어듦)“가 보입니다.
- 한 장이면 “다운로드”, 여러 장이면 “모두 받기”를 눌러 ZIP 파일 하나로 받습니다. 목록의 ↓ 버튼으로 한 장씩 받을 수도 있습니다.
JPG 사진은 화질로 줄입니다
JPG는 사람 눈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세부를 덜어 내서 작게 저장하는 형식입니다. 덜어 내는 정도를 “화질”이라고 부르는데, 휴대폰과 카메라는 대개 화질을 아주 높게 잡아 저장합니다. 화질을 조금만 낮춰도 용량이 크게 줄어드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 조금: 확대해서 보거나 인쇄할 사진에 알맞습니다.
- 보통: 화면으로 볼 때는 차이를 알아보기 어려운 정도로, 용량은 보통 절반 이하가 됩니다.
- 많이: 가장 작게 만듭니다. 크게 확대하면 경계가 거칠어 보일 수 있습니다.
PNG는 색 수로 줄입니다
화면 캡처, 로고, 그림처럼 PNG로 저장된 이미지는 화질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대신 쓰는 색의 수를 줄여서 작게 만듭니다. 화면 캡처에는 보통 수천수만 가지 색이 섞여 있는데, 이를 256가지 안팎으로 줄여도 눈으로는 거의 구별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면 6080%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조금: 색을 줄이지 않습니다. PNG 화질이 그대로라 많이 줄지는 않습니다.
- 보통: 256색으로 줄입니다.
- 많이: 128색으로 줄입니다. 부드러운 그러데이션에 줄무늬가 보일 수 있습니다.
투명한 부분은 그대로 투명하게 남습니다.
WebP로 바꾸면 더 작아집니다
저장 형식에서 “WebP로 바꾸기”를 고르면 같은 화질에서 JPG·PNG보다 25~35% 정도 더 작은 파일이 나옵니다. 요즘 브라우저와 대부분의 앱은 WebP를 열지만, 오래된 프로그램이나 일부 관공서 제출 시스템은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쓸지 모르면 “원래 형식 그대로”가 안전합니다.
그래도 크다면 크기를 줄이세요
용량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화소 수입니다. 4000×3000 사진을 2000×1500으로 줄이면 화소가 4분의 1이 되어 용량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게시판이나 메신저에 올릴 사진은 긴 쪽 2000px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미지 크기 조절로 먼저 크기를 줄인 뒤 압축하면 가장 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이미 작은 이미지는 그대로 둡니다. 다시 저장해도 작아지지 않으면 “이미 작아서 원본 그대로”라고 표시하고, ZIP에는 원본을 넣습니다.
- 위치 정보가 지워집니다. 이미지를 다시 그려 저장하므로 촬영 위치·날짜·기기 같은 EXIF 정보가 남지 않습니다. 사진을 공유하기 전에 위치 정보를 지우고 싶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 사진 방향은 그대로입니다. 휴대폰 사진에 붙은 회전 정보를 먼저 적용해 바로 선 채로 저장합니다.
- 파일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모든 처리가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지고, 기기의 CPU 수에 맞춰 여러 장을 동시에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