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용량 줄이는 방법 (업로드 없이)

2026년 10월 15일 작성

메일에 첨부하려는데 “10MB를 넘을 수 없습니다”, 서류를 제출하려는데 “5MB 이하만 올릴 수 있습니다”. PDF 용량 때문에 막히는 일은 흔합니다. 이 글에서는 PDF가 왜 커지는지, 그리고 파일을 어디에도 올리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PDF는 왜 클까요?

PDF 안에는 글자, 선·도형, 글꼴,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용량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거의 언제나 사진입니다.

  • 글자와 선은 “어디에 어떤 글자를 쓴다”는 짧은 명령이라 수십 쪽이어도 몇백 KB 안팎입니다.
  • 사진은 화소 하나하나를 담아야 해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한 장만 넣어도 몇 MB가 됩니다.
  • 스캔한 문서는 쪽 전체가 사진입니다. 그래서 스캔본 20쪽이 수십 MB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PDF 용량을 줄이는 핵심은 글자는 그대로 두고 사진만 알맞게 다시 저장하는 것입니다.

줄이는 순서

  1. PDF 압축 도구를 엽니다.
  2. “PDF 파일 선택”을 누르거나 PDF를 화면으로 끌어다 놓습니다. 지금 크기가 막대에 보입니다.
  3. 줄이는 정도를 고릅니다. 잘 모르겠으면 보통을 고르세요.
  4. “압축하기”를 누릅니다. 사진이 많으면 시간이 걸리고, 진행 상황이 막대에 “사진을 줄이는 중… 3/12”처럼 보입니다.
  5. 끝나면 “원래 크기 → 줄어든 크기 (몇 % 줄어듦)“가 보입니다. “다운로드”를 누르면 이름 뒤에 “_압축”이 붙은 파일을 받습니다.

원하는 크기보다 아직 크다면 줄이는 정도를 많이로 바꾸고 다시 “압축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원본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몇 번이든 다시 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단계를 고를까요?

단계 이럴 때 사진
조금 사진 화질이 중요할 때, 인쇄할 때 거의 그대로
보통 메일·메신저로 보내거나 화면으로 볼 때 화면으로는 차이를 알기 어려움
많이 제출 용량 제한이 빡빡할 때 확대하면 흐릿할 수 있음

스캔한 문서는 글자도 사진의 일부라서 많이를 고르면 작은 글자가 뭉개질 수 있습니다. 스캔본은 보통부터 해 보고, 받은 파일을 열어 작은 글자가 읽히는지 확인하세요.

줄어들지 않을 때

“더 줄일 수 없었습니다”라고 나오면 그 PDF에는 줄일 사진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워드·한글에서 바로 PDF로 저장한 문서는 대부분 글자와 선뿐이라 이미 작게 저장돼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해 보세요.

  • 필요한 쪽만 남기기: 제출할 쪽만 필요하다면 PDF 나누기로 그 쪽만 뽑으면 용량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 나눠서 보내기: 메일 한 통의 용량 제한이 문제라면 PDF를 두세 개로 나눠 따로 보낼 수 있습니다.
  • 원본 사진을 줄여서 다시 만들기: 사진으로 PDF를 만들었다면, 사진을 먼저 이미지 압축으로 줄인 뒤 이미지를 PDF로 다시 만드는 편이 더 작습니다.

압축하면 무엇이 바뀌나요?

  • 글자: 그대로입니다. 검색·복사도 그대로 됩니다.
  • 사진: 크기를 알맞게 줄이고 JPG로 다시 저장합니다. 다시 저장해도 줄지 않는 사진은 원래 그대로 둡니다.
  • 쓰지 않는 데이터: 여러 번 고쳐 저장한 PDF에 남아 있는 옛 내용을 지웁니다.
  • 암호: 암호가 걸린 PDF는 암호를 넣어 연 뒤 줄이고, 결과 파일에는 암호가 없습니다. 다시 걸려면 PDF 암호 걸기를 쓰세요.

파일을 올리지 않아도 되나요?

네. 많은 온라인 압축 사이트는 파일을 서버로 올려서 줄인 뒤 다시 내려보냅니다. 이 사이트의 도구는 브라우저 안에서 모든 처리를 하기 때문에 PDF가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계약서·신분증 사본처럼 남의 서버에 올리기 꺼려지는 문서도 안심하고 줄일 수 있습니다. 처리 속도는 기기 성능에 따라 다르고, CPU 코어가 여러 개면 사진 여러 장을 동시에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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